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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편의점 턴 ‘가슴 큰’ 미녀 강도 결국…

작성 2013.03.15 00:00 ㅣ 수정 2013.03.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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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슴이 심하게 파인 옷을 입고 편의점을 털어 화제가 된 미녀 강도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최근 호주 퀸스랜드 사우스포트 법원은 지역 내 주유소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300 호주달러(약 35만원)를 강탈한 토니 워커(22)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현지에서 ‘가슴 큰 강도’(Buxom bandit)로 불린 화제의 이 사건은 지난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워커는 새벽에 편의점에 들어가 큰 가슴으로 남자 점원의 시선을 분산(?)시킨 뒤 칼로 위협해 현금을 강탈한 후 도주했다.

그러나 그녀는 매장 내 설치된 CCTV에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고 여기저기에 지문까지 남겨 사건 발생 5일 후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재판에서 검찰 측은 “워커가 일부로 큰 가슴을 노출하고 범행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으며 칼을 들고 돈을 강탈한 중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워커의 변호인 측은 “당시 워커가 약물에 취해있어 제정신이 아니었으며 다친 사람도 없다.” 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건 발생 직후 ‘가슴 큰 강도’를 잡고 싶은 경찰이 줄을 서 곧바로 워커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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