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커피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커피가 나왔다. 일반 제품보다 카페인이 무려 200%나 더 함유된 이 커피의 이름은 ‘데스 위시’(Death Wish).
이름만큼 무시무시한 이 커피는 포장에 해골까지 그려져 있어 보기에도 살벌하다. ‘먹고 죽어도 책임 못진다’는 이 커피를 만든 회사는 미국 뉴욕에 자리잡은 ‘데스 위시 컴퍼니’로 평소 원두를 판매하다 고객들의 요청으로 이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맛과 향이 강렬한 유기농 원두 커피”라면서 “몸이 약한 사람들은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해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이 제품은 출시 직후 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유명 바리스타와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고객들은 회사 홈페이지 등에 “이 커피를 마신 후 36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 “죽어서 천당에 간 기분” 이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이 커피의 가격은 1파운드 당 19.99달러(약 2만 2000원)로 인터넷을 통한 구매만 가능하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