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낚싯대 하나로 ‘1t 초대형 백상아리’ 낚았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외국에서 낚싯대 하나로 사나운 상어를 잡은 ‘용감한 낚시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미국 언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캐나다의 한 남성은 친구 3명과 플로리다의 멕시코만에 낚시를 갔다가 ‘진짜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그가 잡은 것은 다름 아닌 거대한 크기의 백상아리. 몸길이는 5.5m 가량이며, 무게는 어림잡아 1~1.3t 으로 추정된다.

이 낚시꾼은 엄청난 무게의 백상아리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낚싯대를 놓지 않았고, 3시간 여 가량 계속된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보트는 수 ㎞를 끌려 다녀야 했다.


백상아리는 가느다란 낚싯대와 낚싯줄에 연결돼 한참을 몸부림 쳤고, 사나운 성격 답게 거친 모습으로 낚시꾼들을 위협했다.

간신히 백상아리를 보트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된 일동은 ‘기념 동영상’을 촬영한 뒤 낚싯줄을 끊고 바다로 돌려보냈다.

‘진짜 대어’를 낚은 행운의 낚시꾼은 “머리 길이만 최소 1m가 넘어 보였다. 작은 미끼를 덥석 문 백상아리를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면서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백상아리는 상어 가운데 뱀상어와 함께 가장 난폭한 종으로 분류되며 영화 ‘죠스’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 달에 400회 성매매 강요한 점주…“못생겨서 매상 안 올
  • “억만장자 남친 필요 없다”…노출 없이 1000억 번 21세
  • “만지긴 했는데 발기부전이라”…1~2세 여아 성 학대한 60
  • 대통령 사임 촉구 시위서 총성, 힙합 가수 사망…Z세대 분노
  • 트럼프 韓 핵잠 건조 승인에…美 유력 군사 매체 “사실상 개
  • “땀에 젖고 횡설수설”…트럼프 ‘60분’ 인터뷰 후 건강 이
  • (영상) 간만 쏙 빼먹었다…범고래, 최강 포식자 백상아리 사
  • 트럼프 볼까 봐…美 항모 트루먼 호, 파손 부위 못 고치고
  • 하루 만에 말 바꾼 미국?…“한국, 반도체·농산물 완전 개방
  • 트럼프, 결국 심판당했다…‘선거 완패’ 이후 내놓은 해명 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