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6년간 PC방에서 숙식한 ‘리얼 폐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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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게임방에서 게임과 숙식을 해온 진정한 ‘리얼 폐인’의 사연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지린망(中國吉林網) 등 현지 언론의 지난달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30세인 리멍(李蒙)은 대학을 졸업한 뒤 인근 PC방에서 6년 째 숙식을 해결하며 살아간다.

그가 PC방에서 숙식하게 된 것은 단순한 생활고 때문이 아니라 극심한 게임 중독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게임 아이템을 팔아서 번 돈으로 하루 종일 게임을 하며 살아온 시간이 무려 6년.

PC방 종업원은 “대학을 졸업한 2007년 즈음 우리 PC방에 처음 온 뒤 아주 가끔 먹을 것을 사러 갈 때를 제외하고는 절대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았다.”면서 “잠도 자지 않고 밤새 게임을 하고, 낮에는 컴퓨터 앞에 엎드려서 쪽잠을 자고는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이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모두들 고향에 가는 춘절에도 게임만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심각한 게임 중독 때문에 잠도 의자에 앉아 잔다는 리씨는 “한 달에 게임 아이템을 팔아 버는 수익은 2000위안 가량이다. PC방에서 생활하면 500위안 정도만으로 게임과 숙식을 해결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네티즌들은 “게임 중독은 비단 리씨 뿐 아니라 전 사회적인 문제”, “게임 중독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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