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동영상은 지난달 22일 오후 3시 경 선전(深圳)의 지하철 3호선 헝강(橫崗)역 내 엘리베이터에서 찍힌 것으로 42초 간의 ‘비밀스러운’ 일이 그대로 담겨있다.
나란히 엘리베이터에 탄 중년의 남성과 여성. 약 10초 뒤 여성은 갑자기 바지를 벗고 주저 앉으며 휴지까지 손에 든 채 ‘본격적으로’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남편으로 보이는듯한 남성은 여성의 옆을 지키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약 20초가 지나고 30초 무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남성이 먼저 내리자 여성은 급히 바지를 올리면서 남성을 따라 나섰다.
심지어 휴지 등 방금 전 본 일의 뒷처리는 하지 않아 정지 화면 속에는 그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해당 동영상은 공개된지 불과 몇 시간 만에 79만 차례의 클릭 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개념상실한 여자”, “급한대로 볼일을 봤으면 최소한 치우기는 해야지!”, “문명도시는 멀었다.”며 영상 속 여자를 꾸짖는 한편 일부는 “화장실 안내표지를 제대로 만들지 않은 역사 탓도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