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는 의정 활동 기간 중 자신의 부하 여직원 여러 명을 성적으로 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으며 일부 여직원은 소송을 제기한 상태였다. 그는 지난 수년간 최소 8명의 여직원을 껴 안겨나 음담패설을 하는 등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뉴욕 브루클린 지역을 기반으로 29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의정 활동을 펼쳐온 로페즈는 이번 일로 비록 형사적인 기소는 되지 않았으나 불명예스럽게 퇴진하고 말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비토 로페즈 전 뉴욕주 의원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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