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4억 5000만원 낙찰’ 세계 최고가 ‘비둘기’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국내에서는 일명 ‘닭둘기’로 취급받는 비둘기가 최근 경매에 올라 무려 31만 유로(약 4억 5000만원)에 낙찰돼 세계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비둘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둘기’로 유명한 ‘족보’있는 혈통의 1년 생 볼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따 볼트라 불리는 이 비둘기는 벨기에의 유명 비둘기 애호가 헤만스(66)가 출품했다.

경매에 나오자 마자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이 비둘기는 결국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한 사업가가 31만 유로에 낙찰 받았다.


이처럼 비둘기가 고가에 거래되는 것은 영국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둘기 경주가 중화권에서도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매회사 피파의 CEO 니콜라스 기젤브라히트는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팔려 깜짝 놀랐다.” 면서 “경매에 나온 10마리 중 9마리는 중국과 타이완 사업가에게 팔렸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최고가 기록을 세운 볼트는 소유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경매에 내 놓은 것”이라면서 “향후 비둘기 경주에서 큰일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멀리 지구가…美 극비 우주선 X-37B 촬영한 첫 이미지 공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 ‘옷 다 벗고 춤추는’ 교통장관 영상 충격…‘엄청난 과거’
  • “옆자리에 ‘죽은 사람’이 앉았어요”…4시간 함께 비행기 탄
  • 우크라, 결국 트럼프에 ‘백기’…“젤렌스키, 광물협정 서명한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 ‘2032년 소행성 추락’ 예상 지역 리스트 공개…한국 포함
  • 빛의 속도로 날아가 드론 ‘쾅’…美 해군 함선서 ‘레이저 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