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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5000만원 낙찰’ 세계 최고가 ‘비둘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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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일명 ‘닭둘기’로 취급받는 비둘기가 최근 경매에 올라 무려 31만 유로(약 4억 5000만원)에 낙찰돼 세계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비둘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둘기’로 유명한 ‘족보’있는 혈통의 1년 생 볼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따 볼트라 불리는 이 비둘기는 벨기에의 유명 비둘기 애호가 헤만스(66)가 출품했다.

경매에 나오자 마자 가격이 치솟기 시작한 이 비둘기는 결국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한 사업가가 31만 유로에 낙찰 받았다.

이처럼 비둘기가 고가에 거래되는 것은 영국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둘기 경주가 중화권에서도 성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매회사 피파의 CEO 니콜라스 기젤브라히트는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팔려 깜짝 놀랐다.” 면서 “경매에 나온 10마리 중 9마리는 중국과 타이완 사업가에게 팔렸다.” 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최고가 기록을 세운 볼트는 소유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경매에 내 놓은 것”이라면서 “향후 비둘기 경주에서 큰일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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