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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어요” 몸무게 410kg 비만 남자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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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수술 받게 해주세요. 이 덩치로는 못 살아요.” 이렇게 절규하는 비만 남성의 사연이 외신에 보도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남자는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로 했다.

비만의 주인공은 괌에 살고 있는 리키 나푸티(39). 몸무게 410kg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 중 한 명인 그는 지난 5년간 침대 밖을 걸어보지 못했다.

엄청난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침대에 누워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그를 수발하고 있는 아내가 없으면 생명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다.

병적인 비만에 시달리고 있는 그는 최근 정상생활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

비만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르기로 한 것. 만만치않은 수술비를 놓고 고민하던 그는 비만환자의 고통을 알리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로 했다.

외신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앞두고) 그와 만난 한 의사에 따르면 리키가 사는 곳에는 유난히 비만환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다큐멘터리가 이 부분도 취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리키는 “수술 전 진단에서 긍정적인 의사가 평가를 받기 위해 다만 몇 킬로그램이라도 몸무게를 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길을 걸은 게 이미 몇 년 됐다.”며 “인생이 정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얼굴에 햇살이 비추는 느낌이 그립다.”고 덧붙였다.

사진=인포르마티보텔레신코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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