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남미통신] 진화하는 마약밀반출 수법, 이젠 얼음젤로 위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마약밀반출 수법이 쉬지 않고 진화해 경찰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생선을 수출하는 것처럼 꾸며 마약을 유럽으로 팔아넘기던 마약조직이 브라질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8개월 수사 끝에 ‘냉동생선 마약조직’의 꼬리를 잡고 압수수색을 단행, 조직원 10명을 검거했으며 도주한 7명의 뒤를 쫓고 있다.

조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거점을 두고 냉동생선을 수출하면서 코카인을 포르투갈 등 유럽으로 팔아넘겼다. 세관의 검사를 따돌리기 위해 조직은 냉동생선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얼음젤을 이용했다.

생선을 수출하는 척하면서 얼음젤에 코카인을 섞어 유럽으로 빼돌렸다. 검거된 마약조직은 다국적이었다.

포르투갈, 스페인, 콜롬비아, 브라질 등 유럽과 남미 출신들이 뒤섞여 있었다. 다국적 조직에 맞서 브라질 경찰은 연합군을 꾸려 대응했다.

스페인 경찰의 제보로 수사를 시작하면서 포르투갈, 콜롬비아, 우루과이 경찰과 긴밀히 공조했다. 작전은 아예 ‘유엔작전’이라고 명명했다.

한편 브라질 경찰은 마약조직이 코카인을 밀수출해 벌어들인 돈으로 사들인 각종 부동산과 동산을 압류했다.

현지 언론은 “주유소 2개와 다수의 주택, 상가, 주식 등을 포함하면 경찰이 압류한 재산은 최소한 500만 달러(55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F-22 멈춘 사이 날아올랐다…중국 J-20, ‘공중 패권
  • KF-21 공동개발국인데…인도네시아 이번엔 파키스탄 전투기에
  • KF-21보다 비싸네…독일이 구매한 대당 4000억짜리 드론
  • 달이 머물다 간 자리, 겨울 월류봉
  • “사람 아니다. 도망갔어야”…‘안세영 공포’에 벌벌 떠는 중
  • 20세女, 남친과 키스 후 생명 위험…‘이것’ 때문에 쇼크
  • 수천억 전투기 시대…KF-21은 왜 고가 경쟁을 피했나
  • “환갑 앞두고 얻은 금지옥엽”…‘59세 초고령 산모’ 기적의
  • 최악의 한파 녹일 ‘최고의 온천 여행’은 이곳…“힐링 점수
  • ‘영업 중’ 식당 벽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부검 결과 공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