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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토성 위성 ‘디오네’에 거대 바다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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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행성’ 토성의 62개 위성 중 하나인 ‘디오네’(Dione) 지하에 거대한 바다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 연구소 카시니 팀을 이끌고 있는 보니 버라티 박사는 “디오네의 표면 아래에 우리가 과거 생각했던 것 부터 훨씬 큰 규모의 대양(大洋)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카시니 탐사선’(Cassini spacecraft)이 보내온 사진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카시니가 보내온 데이터 중 길이 800km에 이르는 거대한 산(Janiculum Dorsa)을 연구한 결과 바다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와 비슷한 상태라는 것이 확인된 것.   현재 태양계 내에는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와 ‘타이탄’, 목성 위성 ‘유로파’에 물이 있는 것이 확실시 되며 ‘디오네’도 이 리스트에 새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물이 있는 행성과 위성이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물이 생명체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외계 생명체의 존재 유무와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제 2의 지구를 찾는 것이 목적이다.

디오네에 물이 있을 가능성은 지난 해에도 제기됐다. 카시니 탐사선이 디오네 대기권에 산소가 있으며 지구 480㎞ 상공의 산소와 맞먹는 농도라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한편 디오네(Dione)는 1684년 천문학자 지오바니 카시니가 발견한 것으로, 지름 1000㎞, 공전주기 2일 18시간이며 토성의 강력한 자기권 안에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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