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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죽은 남편 살릴 것” 시체와 13개월 동거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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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편과 1년 넘게 동거한 여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푸에르토리코 카롤리나에 사는 한 여성이 사망한 남편을 침대에 눕혀놓고 13개월 동안 생활했다고 외신이 10일 보도했다.

75세에 생을 마친 남자의 시체는 이미 부패해 뼈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경찰이 여자의 집을 수색한 건 사망한 남자의 가족들로부터 확인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 집을 방문하곤 했지만 그때마다 부인은 남자가 외출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정 방에는 절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했다.

오랫동안 이상한 행동이 계속되자 오빠의 생사여부를 의심하게 된 남자의 여동생은 “오빠가 잘 있는지 확인해 달라.”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집으로 찾아간 경찰에게 여자는 남편의 사망에 대해선 말을 꺼내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이 방을 일일이 확인하다 침대에 누워 있는 남편의 시체를 발견하자 “신이 남편을 부활시킬 것으로 확신하고 장례를 치르지 않았다.”고 진실을 털어놨다.

경찰 발표로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자 기자들을 만나 “남편이 (사망 전) 악마에게 사로잡혀 있는 상태였다.”고 종교적 발언을 이어갔다.

검찰은 여자와 다시 면담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여자가 18살 손녀와 함께 살고 있다.”며 “손녀 역시 할아버지가 사망했지만 침대에 누워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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