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英명문 사립학교 “포르노 여배우 초청해 강의”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영국 최고 명문 사립학교의 교장이 학생들을 위해 포르노 여배우를 초청해 강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년 학비만 우리 돈으로 무려 5,000만원에 달하는 이 명문 학교는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기숙형 학교인 더 레이스(The Leys). 기독교 전통의 이 학교는 지난 1875년 설립됐으며 11세~18세 사이의 명문가 학생들이 재학 중인 중·고등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의 교장 마크 슬레이터는 최근 “포르노 업계의 유명 여배우를 초청 강사로 섭외해 학교들과 토론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교장의 이같은 방침은 학교 밖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토론하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과 연장선 상에 있다. 곧 포르노 역시 학생들의 토론 주제로 올리겠다는 것.

슬레이터 교장은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포르노 접속을 막아도 이미 학생들은 보고 있다” 면서 “여배우의 진솔한 강의와 토론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性)적 인식을 심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교육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포르노 중독을 막고 사회에 나가서도 원만한 대인 관계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드론 무서워!”…해상 컨테이너 덮고 다니는 러시아 전차 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