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공항 화물 던져서 옮기는 ‘무성의한 직원’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중국 매체 난화자오바오(南華早報)는 17일 광저우 국제공항의 직원이 비행기에 싣는 화물을 쓰레기 버리듯 마구잡이로 던져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직원은 쌓아둔 화물을 비행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컨베이어 벨트 위로 마구 내던졌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 내던져진 화물 대부분이 튕겨 나와 바닥에 뒹굴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해당 직원은 휴대전화를 확인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성의 없이 화물을 취급한 직원의 동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 시작했다. 이 영상은 당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 업로드 된 이후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Youku)에도 올라와 현재 약 1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광저우 공항 측은 “해당 직원은 공항이 아닌 항공사에서 고용한 직원”이라고 밝혔다. 거센 논란이 일자 공항 측은 “이 문제를 정식으로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
  • 114세 초고령 할머니가 밝힌 ‘장수 비결’ 음식은 ‘이것’
  • (영상) 아파트도 뚫렸다…영화 같은 ‘이란 공격작전’ 상세
  • 나라 망신…한국 50대 男, 필리핀 13세 소녀 임신시키고
  • (영상)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여친, 용서 못
  •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 (영상) 외계인이 쓰는 물건인가…하늘 둥둥 떠다니는 금속 구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 이스라엘 과학 자존심 ‘화르르’…바이츠만 연구소 이란 공습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