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여대생 엘리사 램(Elisa Lam) 호텔서 익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난 2월 LA 한 호텔의 옥상 물탱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21살의 중국계 캐나다인 여대생 엘리사 램(Elisa Lam)의 사인이 4개월만에 드러났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은 20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검시관이 엘리사 램의 사인을 단순 익사 사고로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검시관은 또 폭행 치사를 입증할 만한 외상이 없고 평소 조울증(bipolar disorder)을 앓았다고 밝혔다. 

  캐나다 명문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에 다니던 램은 지난 1월 31일 LA 세실 호텔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졌다.램은 혼자 여행을 즐기고 있었으며 그녀가 실종되기 전까지 밴쿠버에 있는 부모들과 규칙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었다.

실종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LA경찰은 호텔 감시 비디오를 공개 했다. CCTV에 찍힌 그녀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 않아 안절부절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녀는 실종 된지 3주만에 LA세실 호텔 옥상의 4개의 물탱크중 하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호텔 투수객들로부터 “물이 수압이 낮고 진흙이 섞여 나온다”는 클레임을 듣고 물탱크를 점검하던 종업원에 의해 발견돼,타살 의혹을 받아왔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쳐

장상옥 기자 007jan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 러시아군의 잔혹함 어디까지…포로 몸에 새겨진 충격적 문구 내
  • (영상) 결국 지옥문 열렸다…주고받는 미사일로 초토화 된 이
  • (영상) 아파트도 뚫렸다…영화 같은 ‘이란 공격작전’ 상세
  • (영상)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여친, 용서 못
  • (영상) 외계인이 쓰는 물건인가…하늘 둥둥 떠다니는 금속 구
  • 나라 망신…한국 50대 男, 필리핀 13세 소녀 임신시키고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 이스라엘 과학 자존심 ‘화르르’…바이츠만 연구소 이란 공습에
  • (영상) 트럼프, 뒤통수 맞았나…사정없이 내리꽂히는 이란 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