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치한 퇴치한 17세 일본 女아이돌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일본 여자 아이돌그룹 멤버가 전철에 나타난 치한을 퇴치해 화제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전철에서 한 여학생(17)에게 몸을 밀착하는 등 치한 행위를 한 죄로 회사원 호리이 준야(38)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놀라운 것은 이 치한을 붙잡은 사람이 여자 아이돌그룹 멤버라는 사실.


가나가와현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자 아이돌 그룹 ‘가와사키순정미녀☆’의 멤버 아자이 미야비(17)가 주인공이다.

그녀는 29일 오후 11시 40분쯤 전철에 함께 탄 친구가 치한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그녀는 치한의 손목을 잡고 “당장 그만두라”고 경고한 후 다음 역에서 남성을 끌고 내려 역무원에게 신고했다.

미야비는 “무서워서 몸이 떨렸지만, 친구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한편 치한 행위를 한 남성은 “술에 취해 기억은 없지만, 목격자가 있으니 어쩔 수 없다”며 죄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위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남성 성기 그대로인데 “여탕 갈래요”…찜질방 vs 트랜스젠더
  • “왜 못 막았나요”…15세 성폭행범 전과 11건에도 입국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