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우리집 부엌이 벌떼에 점령당했어요

작성 2013.07.02 00:00 ㅣ 수정 2013.09.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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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마리의 꿀벌 무리가 부엌을 장악했다.

중국 매체 국제재선(国际在线)은 1일(현지시간)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 사는 장씨의 아파트에 수만 마리의 꿀벌이 떼를 지어 들어와 부엌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언제나처럼 아침에 일어나 부엌으로 향한 장씨는 창문 쪽에 가로 60~70cm, 세로 30~40cm 정도의 검고 큰 물체가 있는 것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정신을 차려 다시 보니 그것은 꿀벌 무리였다.

장씨는 “실수로 창문을 열어놓고 잠들어 꿀벌이 들어온 것 같다”며 꿀벌을 어떻게 퇴치해야 할지 몰라 망연자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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