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지구 종말 시간은 서기 200000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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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단골 소재인 지구 종말의 시간은 언제일까?

인류의 오랜 궁금증 중 하나인 지구 종말의 시간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 대학의 우주 생물학자 잭 오말리-제임스 교수는 영국 천문학회 학술회의에 참석해 지구의 미래를 과학적으로 예측했다.

오말리-제임스 교수가 밝힌 지구 종말의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20억 년 후인 서기 2000002013년. 교수의 이같은 주장의 핵심은 우리의 태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태양이 소멸을 앞두고 점점 뜨거워지면 그 영향으로 지구에서 증발 현상이 일어나고 곧 이산화탄소가 급속히 감소한다. 이 때문에 식물이 제일 먼저 그 영향으로 죽게 되고 이어 초식 동물, 육식 동물로 순으로 죽어간다는 것이 교수의 설명이다.

오말리-제임스 교수는 이 시기를 10억 년 후로 예측했으며 10억 년이 더 지난 후 바다까지 완전히 말라버려 지구는 한마디로 황폐화 된다.

오말리-제임스 교수는 “태양의 변화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 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지구는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결과는 한마디로 인간이 향후 거주 가능한 새로운 행성을 찾아나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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