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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친구 착오로 41년만에 재회한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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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행방도 모른채 떨어져 살던 쌍둥이가 친구의 착오로 41년 만에 재회하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화시두스바오(華西都市報) 4일 보도에 따르면 쌍둥이는 41년 전 헤어진 뒤 형 청융(曾勇)은 쓰촨(四川)성 청두(城都)에서 양부모의 손에 길러졌고, 동생 류융강(柳勇剛)은 역시 쓰촨성의 네이장(內江)에서 자랐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입양으로 헤어진 쌍둥이는 서로의 생사조차 모른채 각자의 삶을 살기 바빴다.그러던 중 청융의 친구가 고향집에 들르기 위해 네이장에 갔다가 한 식당에서 우연히 동생 류융강을 보았고, 류융강을 청융으로 착각해 아는 체를 하면서 잃어버린 형제를 찾게 된 것.

청융의 친구는 “청두에 있어야 될 사람을 네이장에서 보아 깜짝 놀랐다.”며 “아무래도 이상해 친구(청융)에게 전화해보고 나서야 가슴아픈 가족사를 알게 됐다.”고 소개했다. 형제는 이후 1주일간 온라인으로 사진을 주고 받는 등 연락을 이어가다가 최근 노모 등 일가족과 재회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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