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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담배 10개비씩, ‘골초 거북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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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매일 10개비씩 피우는 ‘골초 거북이’가 등장했다.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근교에 사는 당씨가 기르는 거북이가 하루 10개비씩 담배를 피워 화제가 됐다고 현지 일간지 청스완바오(城市晩報)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당씨에 따르면 이 거북이는 한 달 전 담배를 배웠으며 매일 10개비 정도씩 피운다. 담배를 주지 않으면 소리를 내 울면서 침울해한다.

이 거북이는 우연한 계기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거북이가 밥도 먹지 않고 낮은 소리로 울기만 하자 당씨는 거북이에 문제가 생겼는지 살폈다.

거북이의 배에 이쑤시개가 찔려있는 것을 확인하고 빼려고 하자 거북이가 당씨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그러자 당씨는 손가락을 물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신이 피우고 있던 담배를 거북이의 입에 물렸다. 그러자 거북이는 뜻밖에도 담배를 제대로 피우기 시작했다.

다음 날 당씨가 담배를 피우고 있자 거북이가 당씨의 옆으로 다가왔다. 담배 한 개비에 불을 붙여 물려주자 기다렸다는 듯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당씨는 “담뱃값이 너무 많이 들어 곤란하다”며 “담배를 끊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고있다”고 전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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