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 쯔궁(自貢)시의 한 가게에서 구매한 맥주병 안에 커다란 거미가 들어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이 맥주를 구매했으며 개봉하기 전에 병 안에 거미가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 남성은 맥주를 판매한 가게에 항의했지만 가게 측은 제조사와 해결해야 한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남성은 전화와 메시지를 남겨 항의했으나 제조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제조사 측으로부터 아무 대답도 얻지 못한 이 남성은 인터넷에 사진을 공개했으며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쯔궁시의 품질관리감독국 책임자는 “맥주 품질에 의문이 생겼을 때 해당 시의 품질관리부에 가져오면 해결할 수 있다”며 조언했다.
사진=신화통신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