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주통신]소방관이 거짓 화재신고 후 소방서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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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이 거짓 화재 신고를 한 후 동료들이 출동한 틈을 타 소방서에서 금품을 털다 체포되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뉴욕시 소속 소방관인 요셉 킨은 자신의 개인 휴대폰을 사용하여 가짜 화재 신고를 하고 소방서가 비는 틈을 타 동료들의 라커룸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지난 18일 체포되었다. 킨은 소방관 경험을 활용해 소방관들이 급히 출동하게 하려고 주로 가스가 샌다거나 변압기에 불꽃이 튀고 있다고 거짓 화재 신고를 하는 교활함을 보였다고 언론은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킨은 이러한 수법으로 최소 네 군데 이상 소방서에서 절도 행위를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를 담당한 경찰관은 “현직 소방관이 가짜 신고 전화를 걸어 동료들의 금품을 훔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진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야 할 시간을 낭비했다는 것에 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킨은 체포 직후 정직 조치 되었으며 건물 침입, 중절도, 거짓 신고 등 중범죄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킨은 연봉 5천여만 원 정도를 받으며 뉴욕시 소방관으로 재직해 왔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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