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올린 악어의 사진이 화제다. 일반적으로 무서운 이미지의 악어가 깊은 물에 있을 때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악어는 주로 탁한 강이나 호수에 살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물속에서 어떤 자세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사진은 수조의 벽을 유리로 만들어 악어의 서 있는 자세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깊은 물 속에 있는 악어는 짧은 두 발로 서서 물 위로 눈과 코를 내밀고 있다. 심지어 물의 굴절현상으로 몸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어 이를 본 현지 네티즌들은 “악어가 원래 이렇게 귀여웠나”, “데려다 키우고 싶다”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트위터 @cutey_animals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