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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거르면 심장병 위험 크게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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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침을 정기적으로 거르는 사람은 치명적인 심장질환이나 심장발작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미국 순환기저널(journal Circulation)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레아 카힐 박사는 “아침을 거르면 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콜레스테롤 등 위험요인에 노출되며, 이는 결국 심장 발작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카힐 박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45세부터 82세 사이의 남성 2만 6903명에게 지난 16년간의 음식 섭취에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조사결과 이들중 1572명은 이 기간중 처음으로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특히 아침을 빼먹는 사람들은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장발작을 겪을 확률이 27%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곧 아침을 거르는 것이 운동이나 수면, 알콜섭취, 흡연상태, 다이어트 등 다른 요인들과 함께 심장건강에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식사를 언제 하느냐 여부도 심장병과 중요한 관계가 있었다. 특히 연구팀은 잠자리에 들기 직전 식사를 할 경우 관상동맥 질환을 겪을 위험이 55%나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 공식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약 10%는 아침을 먹지 않으며,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거른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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