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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pool car)타고 질주하다 음주운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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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도시에서 술취한 젊은 남자들이 풀장으로 꾸민 자동차(pool car)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녀 경찰관들을 망연자실케 했다고 영국의 인터넷 매체 메트로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이 차가 주말에 독일 남부 삭소니 지방 쳄니츠 인근의 아이벤스톡이란 마을을 질주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처음 목격한 경찰관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특이하게 생긴 오픈카”였다면서 “그것은 지붕 없는 BMW로, 번호판도 없고, 자동차 외부를 나무로 두르고 플라스틱 꽃으로 장식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량은 물로 가득차 있었다”고 덧붙였다.

 

 적발된 젊은 남성들은 차량에 물이 채워지기 전에 차량 내부를 움푹하게 만들어 빈틈없이 봉인한 뒤 방수처리까지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지만 이들은 경찰에 적발되자 차를 버리고 인근의 말라버린 강바닥을 가로질러 도망갔다.

 

 적발 당시 취한 듯 보였던 운전자는 나중에 차량으로 돌아와 체포됐다. 그는 음주운전 및 무보험,무등록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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