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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사람 뒤에 거대 상어가…순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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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한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기던 사람들 뒤로 거대한 상어 한마리가 움직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찔한 순간을 담은 이 사진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콘월의 유명 해수욕장 포스커너에서 촬영됐다.

사진을 보면 수영 중인 2명의 사람들 주위에 약 5m에 달하는 상어가 지느러미를 세우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위험한 순간으로 보이지만 사실 이 장면은 평화로운(?) 장면이다. 사진 속 상어는 사람을 해치지 않는 돌묵상어(basking shark)이기 때문. 멸종위기종인 돌묵상어는 몸길이가 10m에 달할만큼 고래상어에 이어 두번 째로 큰 종이지만 거대한 덩치와는 달리 성질이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사진을 촬영한 레이첼 호스켄은 “돌묵상어는 입을 크게 벌리고 갑각류나 플랑크톤을 들이마신다” 면서 “주위의 수영하는 사람들은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나 상어 모두에게 위험이 없는 아주 평화로운 광경이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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