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분 만에 인터넷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페이스북에서는 180만 번의 ‘좋아요’ 버튼이 눌리고 트위터에서는 27만 8천 건의 트윗이 생성되며 인스타그램에서는 21만 6천 건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는 캐쉬백사이트인 큐미(Qmee)가 60초 동안 인터넷상에서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나는 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작한 인포그래픽 정보로 전해졌다.
PC 매거진과 비지니스인사이더 등 IT전문 매체의 정보를 나타낸 이 그래픽에 따르면 구글에서는 1분 만에 200만 명이 검색한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점에 정보를 공개한 고-글로브닷컴(Go-Globe.com)의 통계보다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또한 1분 만에 2억 400만 개의 이메일 전송이 이뤄지고 27만 8000개의 트윗이 올라온다. 이메일은 지난해보다 3600개 이상 증가했으며 트윗글은 18만 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1분 동안 동영상이 72시간 분량 즉 3일치가 올라온다. 이는 지난해 25시간보다 대폭 상승된 수치다.
인터넷화상 및 채팅을 제공하는 스카이프 역시 사용량이 37만 건에서 140만 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올해 평균 24만 6000건의 업데이트가 발생해 지난해(69만 5000건)보다 상당히 감소했다.
이 밖에도 1분 동안에는 70개의 새로운 도메인이 등록이 되고 572개의 새로운 웹사이트가 개설되고 있으며 아마존닷컴에서는 8만3천달러(약 9000만원)어치의 상품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큐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