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역세권 프리미엄 살린 도시철도, 수혜단지 미래가치 상승 효과 ‘기대’
경기도 도시철도 건설 호재로 수혜를 입은 단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국가교통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계획에 따르면 철도는 최근 신도시 건설로 인구가 크게 늘어난 수도권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건설된다.
광교신도시와 오산을 연결하는 동탄 1호선은 경부선과 연결, 연장 22.6km, 17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또 병점과 동탄2신도시를 잇는 동탄 2호선은 연장 17.1km, 17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
동탄 1, 2호선 호재로 일대 아파트들의 분양 판도에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는 신설 노선들이 모두 KTX동탄역과 연결되면서 수혜 단지들의 역세권 효과 및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탄2신도시 A30블록에 위치한 호반건설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가 이번 호재의 수혜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구 24평형) 531가구, 84㎡(구 32평형) 391가구 총 922가구 대단지다.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돼 4.1대책의 양도세 혜택이 적용된다.
가변형 벽체와 알파룸 등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한 내부설계와 주방가구 배치로 특히 여성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는 기호에 따라 실내를 꾸밀 수 있도록 선택형 마감재를 적용했다.
단지 내 모든 주차시설을 지하로 두었으며, 중앙광장, 잔디 마당 등 다양한 조경공간을 마련했다. 2400㎡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공간에는 골프장, 휘트니스, 북카페 등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들이 포함된다.
아파트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무봉산과 공원이 인접하며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탑상형 혼합 구조 설계로 조망권을 확보했다.
분양관계자는 “수서와 동탄을 잇는 KTX동탄역과 수도권광역급행열차인 GTX계획도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84㎡형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는 994만원이며 계약금 정액제(500만원)를 적용한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문의: 031) 831-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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