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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잰듯 절반만 빨갛네…‘아수라백작’ 사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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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수라백작의 얼굴처럼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색상이 정확히 절반으로 나뉜 희귀 사과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일(현지시간) 헴프셔 포츠머스에서 청과물 상인으로 일하는 웨인 에임스(41)가 공개한 이상한 사과를 소개했다.

에임스는 최근 자신이 근무하는 사우스시 후르츠 앤 베지 매장에서 이 사과를 발견했으며 핑크 레이디 품종이라고 밝혔다.

핑크레이디는 호주에서 골든 딜리셔스라는 품종과 레이디 윌리엄스라는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껍질은 녹홍색이며 과육은 특유의 핑크빛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임스는 “과일 상인으로 지난 9년간 일하면서 이러한 사과를 본 적이 없다”면서 “마치 두 개의 서로 다른 사과를 용접한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보통 600원 정도에 판매하는 그 사과를 영구 보존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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