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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 범퍼에 매달려 15km 주인 쫓아간 충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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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잃은 주인의 곁을 지키지 위해 아찔한 위험을 불사한 충견이 있어 화제다.

감동의 스토리는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최근 벌어졌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의식을 잃은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앰뷸런스가 출동, 남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이었다. 황급히 달리고 있는 앰뷸런스 운전자에게 주변 차량들이 경적을 울리며 이상한 신호를 보내왔다.

운전자들은 “밖에도 차에 탄 사람(?)이 있다”며 차를 멈추라고 했다. 무언가 앰뷸런스에 달려 있다는 말에 차를 세우고 뒤로 달려간 구조원들은 깜짝 놀랐다.앰뷸런스 뒤쪽 범퍼에 세퍼트가 한 마리가 매달려 있었던 것.

특별히 의지할 것도 없었지만 범퍼에 올라 탄 세퍼트는 4발에 잔뜩 힘을 주고 범퍼를 잡은 채 균형을 잡고 있었다. 순간 세퍼트가 앰뷸런스에 탄 남자의 애견인 걸 알아챈 구조원들은 남자 곁에 개를 태우고 다시 시동을 걸었다.

세퍼트가 곁에 타자 남자는 이내 의식을 되찾았다. 남자가 “캡틴!”이라고 이름을 부르자 세퍼트는 바로 꼬리를 치며 반응을 보였다.

구조원은 “세퍼트가 최소한 12-15km 정도나 달리는 동안 자동차 범퍼에 매달려 타고 있었던 것 같다”며 “주인을 지키려는 충견의 충성심에 진한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안테나3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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