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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양딸 성폭행...자식 10명 낳은 짐승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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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성폭행사건이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또 발생했다.

아르헨티나 북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방에서 20년 이상 양딸을 성폭행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자의 짐승 같은 행각이 시작된 건 지금으로부터 24년 전이다.동네에서 ‘늙은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이 남자는 자식이 있는 이혼녀와 결혼한 직후 양딸을 성노리갯감으로 삼았다. 양딸이 11살 때였다. 딸은 올해 35살이 됐다.

난폭한 남자는 폭력을 휘두르며 집안을 공포분위기로 몰아갔다. 딸은 “새 아버지가 매일 구타를 하며 성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딸이 끔찍한 성폭행을 당하면서도 신고를 하지 못한 건 이 때문이었다.

딸은 새 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지금까지 10명의 자식을 낳았다. 첫 아들을 낳은 건 14살이었다. 남자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집에서 아기를 낳게 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로 출생신고를 했다.

새 아버지와 딸 사이에 태어난 10명의 자식 중 2명이 사망해 현재 8명만 생존해 있다.새 아버지는 죽은 자식 2명을 집에 묻었다. 8명중 4명은 엄마인 양딸과 함께 살고 있지만, 나머지 4명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딸은 “아버지가 데리고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며 “아마도 어딘가에서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는 뒤늦게 용기를 낸 딸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엘리베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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