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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옥스포드 여대생들이 ‘누드 화보’를? 왜?

작성 2013.09.05 00:00 ㅣ 수정 2013.09.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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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명문대인 옥스퍼드대학교의 학생들이 과감한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고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럭비팀, 조정팀, 펜싱팀, 수영팀, 농구팀 등 옥스퍼드대학 내 운동팀 선수들은 최근 자신의 옷을 모두 벗은 채 자신의 종목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기에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을 자랑하는 여자 선수들도 포함됐으며, 총 70명의 선수들은 야구 배트와 헬멧, 노 등 다양한 운동 도구들을 아이템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이들의 용감한 누드 촬영을 감행한 이유는 다름 아닌 자선기금모금을 위한 2014년 캘린더 제작 때문이다.


이 캘린더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누드 사진은 옥스퍼드대학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기획, 촬영한 것이며, 캘린더의 가격은 한 부당 1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만 7000원이다.

캘린더 누드 촬영에 참여한 펜싱팀의 그레이스 세갈은 “찍을 당시에는 모두들 안절부절 못했지만 짧은 시간 안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면서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누드 캘린더를 제작한 옥스퍼드대학 자선단체 대표는 “지난 해 옥스퍼드 대학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자선기금이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원)에 달한다”면서 “이번 캘린더로 모은 돈은 길거리 아이들을 돕거나 아프리카 교육 발전 등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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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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