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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앞에서 총잡이 흉내 내던 10대, ‘남성’ 잃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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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들 앞에서 허세(?)를 부리던 10대 청소년이 영원히 남성을 잃을 뻔했다.

아르헨티나 엔트레 리오스 주의 콘코르디아에 사는 한 남학생이 최근 총기사고로 성기를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남학생은 사고 당일 집을 찾아온 여자친구들 앞에서 22구경 권총을 꺼내 자랑을 했다. 서부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능숙하게 총을 다룰 수 있다면서 이런저런 묘기(?)를 부리다가 바지 속에 총을 꽂아넣었다.

사고가 발생한 건 바로 그때였다.공교롭게도 방아쇠가 벨트 고리부분에 걸리면서 ‘빵’하고 총이 발사되고 말았다. 남학생이 총을 맞은 곳은 성기였다.

남학생은 긴급 출동한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델리시아 콘셉시온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총알이 박히진 않아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학생은 응급치료를 받고 입원해 회복 중이다.병원 관계자는 “총이 약간만 더 안쪽으로 발사됐다면 학생이 남성을 잃었을 수도 있다”면서 “다행히 큰 후유증은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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