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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강렬한 문신’ 예수 광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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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거리 한복판에 ‘문신한 예수’가 등장하는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 옥외광고판은 온 몸을 강렬한 문신으로 꾸민 예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예수의 몸에는 ‘중독’(Addicted), ‘미움’(Hated)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새겨져 있으며 흡사 난폭한 갱단의 모습을 연상케 할 정도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놀라운 사실은 이 광고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기독교 신자들이라는 것.

‘지저스타투’(JesusTattoo)라는 기독교 단체는 다소 자극적인 방법을 통해 예수의 가르침을 설파하고 있다.

이 단체의 회원은 “우리가 낸 광고가 주는 메시지는 단 하나, 예수는 우리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우릴 사랑한다는 것”이라면서 “예수는 조건 없이, 우리가 어떤 부정적인 흔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에 대한 신념과 사랑만 있다면 우릴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신자들은 예수의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틀렸다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한 기독교 신자는 “그 광고가 매우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예수를 경멸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신자 역시 “예수를 모독하는 광고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지저스타투’ 측은 “논란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원하며, 우리의 메시지를 전할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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