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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미국, 이들이 있어 외롭지 않다

작성 2013.10.15 00:00 ㅣ 수정 2013.10.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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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각종 기능이 정지된 가운데 지난 주말 워싱턴 DC 내셔널 몰 주변 공원에서 의족을 한 장애인 봉사자가 쓰레기를 줍고 있다.(허핑턴포스트)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시민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예산 문제로 상당부분의 기능이 정지되면서 시민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이를 메꾸려는 노력이다. 지난 주말 참전용사 출신으로 구성된 재난 구조 단체인 ‘팀 루비콘’ 멤버들은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 주변 공원을 깨끗이 청소했다. 이 공원은 이번 셧다운 조치로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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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이들을 포함한 이 봉사 그룹 단원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 셧다운 이후 지난 2주 동안 쌓인 쓰레기들을 말끔히 치웠다.

이번 ‘시민 청소 운동’은 셧다운 조치로 공원 서비스 직원들이 모두 휴가를 떠난 가운데, 크리스 콕스라는 한 남성이 링컨기념관에 잔디깎기 기계를 가져와 작업을 하면서 촉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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