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에 따르면 브랑카는 그녀의 결혼식이 있는 날 밤 본 조비가 라스베가스 MGM그랜드 호텔에서 공연하는 것을 알았고, 그가 시간을 내 결혼식장에 와주기를 희망했던 것이다.
그런데 결혼식이 있던 토요일 밤 본 조비가 정말 식장인 그레이스랜드 웨딩채플에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야후에 따르면 이 웨딩채플은 본 조비 자신이 1989년 결혼한 뜻깊은 장소이기도 했다.
본 조비는 결혼식에서 신부 팔짱을 끼고 통로를 걸어가 기다리던 그녀의 신랑 곤잘로에게 인계했다. 본 조비는 또 13일 “축하해요, 당신과 신랑이 평생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트윗을 날렸다.
브랑카도 다음날 트위터를 통해 “존 고마워요, 당신은 우리와 함께한 정말 놀라운 분이에요.시드니에서 또 봐요”고 화답했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