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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꼬리에 라이터로 ‘불장난’ 친 美여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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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키우던 고양이 꼬리를 장난삼아 라이터로 태운 여성이 결국 체포되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거주하는 여성인 모니카 퍼레리는 장난삼아 자신이 키우던 15살의 고양이 꼬리에 라이터를 갖다 대어 털을 태우는 장면을 페이스북에 고스란히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끔찍한 일”이라고 항의하는 댓글을 달자 모니카는 “그냥 털만 살짝 태웠을 뿐”이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가 당신 머리카락에 라이터를 갖다 태우는 장면을 올려도 재미있다고 웃을 것이냐”며 모니카의 행동을 비난하고 나섰다. 결국,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들에 의해 모니카는 동물 학대 혐의로 즉시 체포되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꼬리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해당 고양이는 현재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치료 중이며 완전한 회복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건을 접한 모니카의 이웃들은 “그런 행동을 재미있다고 페이스북에 올리다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고양이 꼬리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장면 (현지 방송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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