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찾아준 하객들을 위해 고가의 스마트폰을 ‘투척’한 통 큰 신랑신부와 그들의 부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나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에서는 친구의 결혼식에 다녀왔다는 한 네티즌의 글과 사진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신랑신부와 이들의 부모는 결혼식 당일 하객에게 행운권을 나눠준 뒤, 당첨자에게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5s를 선물하는 통 큰 이벤트를 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현지 가격으로 5288위안(약 93만원)에 달하는 아이폰5s를 단 한 명의 하객에게만 선물한 것이 아니라 무려 81명에게 선물했다는 사실이다.
신랑신부와 두 부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80명이 넘는 하객에게 500위안(약 8만7000원)상당의 주유권을 ‘덤’으로 주기도 했다.
한쪽에 가지런히 쌓여있는 아이폰5s들은 마치 휴대전화 판매업체를 연상케 했고, 이를 본 하객들은 휘둥그레진 눈으로 이를 바라봤다.
신랑신부의 부모는 하객의 특별한 선물을 위해 약 43만 위안, 한화로 약 7500만원 상당을 쓴 것으로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통 큰 이벤트를 기획한 이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고위 공무원 또는 재력가의 자제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