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감시 용의자와 성관계한 女 비밀경찰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신분을 위장한 채 마약 범죄 수사에 나선 여성 비밀경찰이 용의자와 사랑에 빠진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 경찰은 유부녀로 알려졌으며 동료 비밀경찰까지 위험에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탬피 경찰은 13년차 경력의 전직 형사 제시카 데버-자큐즈(38)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황당한 사건은 지난 6월 시작됐다. 당시 신분을 위장하고 수사 중이던 비밀경찰 제시카는 자신이 감시를 맡았던 마약 딜러 용의자와 그만 사랑에 빠졌다.


자신이 경찰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그녀는 용의자의 집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갖는 사이로 발전했고 급기야 자신의 정체는 물론 함께 수사중이던 비밀경찰 2명을 알려주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중순 제보에 의해 밝혀졌으며 곧바로 제시카는 사표를 내고 잠적했다.

탬피 경찰은 “제시카 전 경찰은 다른 동료 경찰과 결혼한 유부녀” 라면서 “용의자와 나눴던 여러 문자메시지를 확보한 상태로 조만간 수사 서류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