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방생 비둘기 ‘잡아먹으려’ 달려든 中 시민들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일부러 방생한 비둘기를 먹기 위해 도로 잡아들인 일부 관광객들이 비인간적인 행위로 비난을 받고 있다.

허페이망 등 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이 웨딩사진과 웨딩촬영을 위해 비둘기 수 백 마리를 사서 촬영을 마친 뒤 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강가에 풀었다.

신혼부부들과 촬영팀이 현장을 떠난 뒤 시 관광을 위해 이곳을 방문했던 한 관광객이 “이 비둘기는 식용이 가능하다”라고 외치자 너도나도 달려들어 비둘기를 잡기 시작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수 십 명의 관광객들은 강가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비둘기를 잡아들였고, 수 백 마리 중 손에 꼽을 정도의 몇 마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허페이시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비둘기를 잡기 위해 몸을 던졌다.

현장의 모습은 이를 지켜본 또 다른 관광객이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네티즌들은 관련 기사에 3만3500건(11시 현재기준)에 달하는 댓글을 올리며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일부러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방생한 비둘기를 잡아먹기 위해 저렇게 뛰어다니다니, 충격적이다”, “식용이라는 말 한마디에 잡아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할 말이 없어진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성욕 사라진 40대 중년, 나이 때문 아니었다…진짜 원인 알
  • 성관계 직후 심장 혈관 파열된 女, 원인은?…“여성 특히 주
  • “여자친구가 설득”…고환 제거 결정한 20대 남성, 이유 알
  • “잠자리 좋았다”는 성인들, 왜 만족 못 했나…진짜 이유 보
  • “회사서 성폭행” 호소한 18세 견습 사원 사망…英 방산업체
  • “성폭행 근거 없다”더니 14억 제안…JP모건 소송에 월가
  • “의사가 만졌어요!”…성폭력 저지르는 의료진에 日 발칵, 한
  • “세계 8번째라더니”…KF-21, 라팔·J-10C 앞에선 아
  • “F-35 대신 보라매?”…캐나다 전투기 재검토에 KF-21
  • “수감자 보호한다더니”…美 여성교도소 직원들 성착취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