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시세보다 저렴한 합리적 가격 공급…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눈길 끌어
울산 남구 신정동에 건립되는 명품아파트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견본주택에는 지난 16일부터 2만5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예비청약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또 특별한 이유가 있다. 예비청약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분양가다. 당연히 예비청약자들 입장에서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것을 선호한다. 대명종합건설은 최고의 입지에 공급되는 명품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했다.
실제, 인근 시세가 3.3㎡당 1,100만~1,300만원(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기준)수준에 거래가 되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는 기존아파트보다 저렴한 3.3㎡당 최저 954만~최고1049만원 선으로 책정되면서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명종합건설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분양가의 거품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갈 방침이다. 40년 전통을 갖고 있는 중견건설사 대명종합건설은 현재의 이익보다 계속기업(going concern)의 원칙에 따라 행동했기 때문에 입주민들이 평가해주는 미래를 본 것.
분양가뿐만 아니라 입주민 들을 배려한 시설과 기술력도 눈에 띈다. 기존 아파트에는 없던 각종 특화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며 자연과 연계된 넓은 공원도 마련된다. 또 기존 입주민들이 불편했던 사항을 모두 개선시켜 예비청약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3가지 특화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첫째, 가변형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편의와 개성에 따라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83A타입은 방이 3칸으로 구성되나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방2칸으로 변경시킬 수 있다.
이 경우 거실과 작은방이 확장되는 효과가 있다. 83B,C도 마찬가지로 방3칸에서 방2칸으로 변경된다. 작은 방2칸을 합쳐 자녀방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둘째, 욕실에도 난방시설을 설치했다. 추운 겨울 욕실을 이용하려면 냉기가 몰려오는 경우가 많다. 대명종합건설은 이점을 개선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일반적으로 욕실난방에 이용되는 라디에이터 난방방식이 아닌 바닥난방방식을 채택했다. 바닥난방방식은 열효율성이 높고 연료비가 적어 훨씬 경제적이다.
셋째, 입주민들의 각종 편의와 건강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도 다양하게 꾸며진다. 울산에서 드물게 스쿼시룸이 마련되며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멀티미디어실, 실버룸, 키즈존등이 있다. 특히 키즈존은 어린이놀이터와 연계된 보육시설로 꾸며지며 수면실, 포복실, 유희실 등이 제공돼 워킹맘이나 산모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침실을 세탁실과 연계한 구조가 주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침실에 세탁실을 두고 침실 발코니 쪽에 전동빨래걸이대를 설치해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시키면서 주부들 사이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29층, 8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547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3㎡ 단일형으로만 구성된다. 25일, 특별공급시작을 시작으로 26일에는 1,2순위 청약접수를 받으며 27일에는 3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2013년 12월까지 양도세가 5년간 면제되며 계약 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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