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유튜브의 인기채널 올타임텐즈(Alltime 10s)에는 근로 환경이 열악한 상위 10개국(10 Hardest Working Countries)을 나타낸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이 채널에서만 무려 70만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에 따르면 가장 근로 환경이 열악한 국가는 멕시코로 나타났다. 이 나라의 연평균 근로시간은 2317시간이었으며, 평균 연봉은 9885달러(약 1048만원)로 열악했다.
그 뒤를 이어 칠레가 근로환경이 열악한 나라 2위로 꼽혔고, 3위에는 한국이 자리했다. 이번 리스트는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은 아니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된 회원국 34개국을 대상으로 해 만들어졌다. 이 정보는 지난해 7월 미국의 CNN머니를 통해 공개됐다.
다음은 이 동영상을 통해 소개된 OECD 회원국 중 근로환경이 가장 열악한 상위 10개국을 나열한 것이다.
10위: 슬로바키아
연간 근로시간: 1749시간, 연봉: 1만9068달러(약 2022만원)
9위: 일본
연간 근로시간: 1765시간, 연봉: 3만5143달러(약 3727만원)
8위: 헝가리
연간 근로시간: 1797시간, 연봉: 1만9437달러(약 2061만원)
7위: 미국
연간 근로시간: 1798시간, 연봉: 5만4450달러(약 5776만원)
6위: 폴란드
연간 근로시간: 1893시간, 연봉: 2만3069달러(약 2447만원)
5위: 러시아
연간 근로시간: 2002시간, 연봉: 1만5286달러(약 1621만원)
4위: 에스토니아
연간 근로시간: 2021시간, 연봉: 1만7323달러(약 1837만원)
3위: 한국
연간 근로시간: 2092시간, 연봉: 3만5406달러(약 3755만원)
2위: 칠레
연간 근로시간: 2102시간, 연봉: 1만5820달러(약 1678만원)
1위: 멕시코
연간 근로시간: 2317시간, 연봉: 9885달러(약 1048만원)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O-36G4U5sk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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