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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고 싶어요!” 브라질 여성들 “단체 토플리스”행사에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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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단체토플리스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에 여성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브라질 행사기획을 하면서 인권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청년운동가 아나 리우스(23)는 최근 페이스북에 “여름시작에 맞춰 토플리스 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다.

남반구에 위치해 있는 브라질에선 21일부터 여름이 시작된다. 장소는 브라질의 유명 해변가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파네마로 택했다. 브래지어를 벗고 여름을 맞이하자는 행사가 예고되자 페이스북에선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다. 순식간에 2000여 명이 토플리스 행사에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지 언론은 “아직 1주일 이상 시간이 남아 있어 앞으로 토플리스에 참가하겠다는 여성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행사가 순조롭게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리우데자네이루는 해변가 토플리스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배우가 연극을 홍보하기 위해 해변가에서 브래지어를 벗고 사진촬영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될 정도로 규정은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외설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배우 측 항변은 통하지 않았다.

리우스가 주도하는 여름맞이 토플리스는 이 같은 규정에 대해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꼴이다. 그는 “카니발에선 누드를 허용하면서 해변가 토플리스를 금지하는 건 모순”이라면서 “토플리스를 마치 범죄처럼 여기는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우스는 “다른 해변가에서도 행사를 열자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확대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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