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감히 나를 차?’ 전 남친 구강청결제에 소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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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하게 헤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전 남자친구 집에 각종 함정들을 설치한 엽기적인 ‘그녀’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는 아만다 폴라드(28세)가 가택 불법 침입, 재산파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폴라드는 전 남자친구인 조슈아 브루스터의 집에서 동거 중이었는데 지난 1일 브루스터가 그녀를 쫓아냈다. 이에 앙심을 품은 폴라드는 전 남자친구의 집에 몰래 들어가 음식 등을 훼손하고 전선을 자른 전기담요를 침대 매트리스에 설치했으며 남자친구가 자주 마시는 커피 잔에 쥐약을 넣었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애용하는 구강 청결제에 본인 소변을 싸놓기까지 했다.

사실 브루스터는 “혹시 여자 친구가 다시 집에 돌아올지 모르니 네가 한 번 가서 확인해보라”며 친한 친구에게 집을 봐달라고 부탁한 상태였다. 마침 폴라드가 한창 집에 각종 함정(?)들을 설치할 때 브루스터의 친구가 도착했고 그녀의 범행도 발각됐다.

범행이 발각됐음에도 폴라드는 당당하게 “복수하러 돌아왔다 이 XX야”라고 일갈한 뒤, 그 친구에게 본인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나 커피 잔에서 쥐약을 발견한 브루스터의 친구는 사태가 심각하다고 느껴 경찰에 신고했고 폴라드는 결국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폴라드가 남자친구로부터 일방적으로 차인 것에 깊은 상처와 분노를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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