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는 ‘웨스트브롬은 전 웨스트브롬 선수 출신이며 최근 풀럼에서 경질된 마틴 욜도 검토 대상이지만 웨스트브롬은 안드레 비아스보아스를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아스보아스로서는 토트넘 감독직에서 경질된지 불과 몇일만에 새로운 제의를 받은 것이다.두차례나 실패했음에도 EPL 구단이 그에게 제시를 했다는 것은 비아스보아스가 여전히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명이 된다. 타 영국 매체들에 의하면 비아스보아스는 영국에서 이미 2번 실패를 맛본만큼, 이번 웨스트브롬 행이 과연 자신의 감독으로서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 역시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이미 첼시, 토트넘에서 실패했는데 다른 영국 클럽으로 간들 선수들이 잘 따르겠냐”는 지적이 특히 눈에 띄며, “좀 천천히 쉬면서 다른 리그에서 다시 성공을 거둔 뒤 영국으로 오는 게 나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