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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서에 도입된 군사용 특수 차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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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일선 경찰에게 이같은 차량이 제공되면 시민들은 좋아할까 싫어할까?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샐리나스시 경찰서에 무시무시한 외양을 자랑하는 중무장 트럭이 배치돼 관심을 끌고있다.

약 65만 달러(약 6억 9000만원)에 달하는 이 트럭은 최근 정부의 군사 장비를 재배치하는 ‘1033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선 경찰서에 제공된 군사용 장비다.     

이 트럭은 외양만큼이나 ‘능력’ 또한 무시무시하다. 각종 중화기로 무장되어 있으며 총탄을 막아내는 것은 물론 지뢰와 폭탄에도 끄덕없게 설계되어 있다.


샐리나스시 경찰서장 켈리 맥밀린은 “그간 경찰의 장비가 열악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면서 “향후 8-10명의 스와트(SWAT) 대원들이 이 차량을 타고 테러 진압 작전 등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특수 차량을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시민들은 “이 차량은 전쟁용으로 개발된 것” 이라면서 “이런 군사장비가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도입되는 것은 너무나 과한 행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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