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 국제디자인대전은 젊은 연령의 학생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부여하고 창의적인 디자이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그래픽 디자인, 멀티미디어디자인, 타이포그래픽 등 3개 분야에 총 866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서예전 만화디자인학과 2학년 이경주, 최은지 학생이 입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두 학생은 공모전을 위해 별도로 작품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실기수업에 참여했던 작품을 재구성해 공모전에 제출해 이 같은 성적을 얻어 의미가 크다.
만화디자인학과 이경주 학생의 작품은 펜손 교수의 디지털일러스트 수업, 최은지 학생은 연우 교수의 만화일러스트수업시간에 제작한 과제물들을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것.
이번 대회에 수상한 이경주 학생은 “수업 때 교수님의 1:1피드백을 받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나가며 작품을 완성시켰다”며 “평소 수업시간에 체계적인 실기를 배우기 때문에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예술전문학교의 디지털디자인학부는 시각디자인학과와 만화디자인학과로 구성되어있다. 만화디자인학과는 애니메이션 및 시각디자인 분야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창의력과 조형능력 및 표현력을 개발하고 디지털콘텐츠 제작 전문분야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춘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만화디자인과정, 디지털 애니메이션, 비주얼 애니메이션 등 학과 내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어 전문관련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특별히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디자인과 교수의 1:1 지도하에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거나 일러스트공모전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의 진로 선택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