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을 보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에서 본 해발 8,848m 높이의 에베레스트산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구관측 위성 EOS-1이 지난달 촬영한 이 사진은 눈에 덮힌 에베레스트산과 광활한 히말라야 산맥의 모습을 담고있다.
세계의 지붕이라고도 불리는 히말라야 산맥에는 에베레스트를 포함 칸첸중가, K2 등 무려 14개에 이르는 8,000m급 봉우리가 위치해 있다.
이중 에베레스트산은 1953년 5월 영국원정대의 뉴질랜드인 E.힐러리와 셰르파인 텐징이 첫 등정에 성공했다. 이후 에베레스트산은 전세계의 등산가들의 필수코스가 돼 최근에는 줄을 서서 올라가는 ‘교통 정체’로 몸살을 앓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