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3D프린터로 전투기도?…토네이도기 부품 ‘출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3D프린터의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한 것 같다. 이제 최첨단 전투기도 만들 기세다.

지난 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의 방위산업체인 영국의 ‘BAE 시스템스’가 “다목적 전투기 ‘토네이도’(TORNADO)의 일부 부품을 3D프린터로 만들어 테스트 했다”고 발표했다.

BAE 시스템스의 이같은 발표는 최첨단 과학이 요구되는 분야에도 3D프린터가 활용되기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논란을 일으킨 3D프린터 기술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총 ‘리버레이터’에 이어 군사 목적 활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BAE 시스템스는 “토네이도의 조종석 라디오 커버와 랜딩기어의 일부 부품을 3D프린터로 만들었다” 면서 “이미 테스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 밝혔다.

이처럼 BAE 시스템스를 비롯한 방위산업체들이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바로 돈 때문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3D프린터 기술의 활용으로 각종 군사 무기의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3D프린터의 쓰임새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각종 생활용품, 가전제품, 산업제품을 비롯 최근에는 인간의 인공 장기까지 ‘출력’해 내고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기록 삭제가 의혹 키운다?…전현무, ‘엠빅스’까지 공개한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