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탈레반 10살 소녀, 자살폭탄 테러 시도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한참 초등학교 다닐 나이의 소녀가 자살폭탄 테러에 투입됐다가 체포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최근 아프카니스탄 내무부는 남부 헬만드 지역 국경 경찰에 대항해 자살폭탄 테러를 시도한 10살 소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포즈메이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이 소녀는 탈레반 소속으로 특수 제조된 폭탄 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내무부 대변인 세딕 세디키는 “이 소녀는 자신의 오빠가 지역 탈레반의 사령관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면서 “미션 수행(자살 폭탄 테러) 임무를 받고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는 현재 큰 충격을 받아 혼란 상태이며 라슈카르 가로 이송돼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칸 당국은 탈레반에서 자살 폭탄 공격에 투입되는 어린이들이 수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10대 소년들이 자살폭탄 공격에 동원돼 희생되고 있다” 면서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들이 이를 막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대해 탈레반 측은 “아이들을 전사로 쓰지 않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