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편집된 영상이 ‘개와 고양이의 교육방식 차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현재 이 영상은 63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감상할 정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상은 견공의 교육 방식으로 시작된다. 해당 견공은 온순하기로도 유명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어미 견공이 먼저 계단을 내려간 뒤 자신의 새끼를 향해 어서 내려오라는 듯 쳐다보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다. 그러자 새끼 래브라도는 무서워서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면서도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내려간 끝에 계단 내려가기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이어진 고양이의 교육 방식은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먼저 계단으로 내려보낸다. 새끼 고양이가 계단을 내려가다가 머뭇거리자 어미는 쿨하게 앞발로 밀어버리는 모습이다.
한편 이 영상은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을 통해서도 소개됐으며,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은 대체로 두 동물의 차이를 인정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zYMs_1y2_gw)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